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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개포자이 프레지던스' 아파트가 폭우로 인해 두 번째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아파트는 매매가 20~30억원에 달하며, 한 달 사이 두 번째 침수 피해가 발생하면서 부실시공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근 비로 인해 아파트 단지 내 보행로와 공용시설에 물이 고였고, 일부 입주민들은 청소 도구를 이용해 지하주차장과 아파트 출입구에서 내부로 들어온 빗물을 퍼내기도 했습니다. 이 아파트는 입주 4개월 차에 접어들었으며, 지난 6월에도 벌써 누수와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건설사인 GS건설사는 이에 대해 "집중호우가 쏟아져 배수로에 퇴적물이 쌓이면서 지하주차장으로 빗물이 유입돼 일부 구간에 물고임 현상이 발생했다"며 "이상이 없는 상태"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입주민들은 수십억원에 달하는 아파트가 비가 올 때마다 침수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하였으며, 누리꾼들 역시 "침수가 옵션이냐", "워터파크인 줄 알았다", "여름마다 이런 일을 겪어야 되는 거냐"며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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